우선 산후부종을 왜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자. 출산을 하게 되면 아기 체중이 3kg이라고 가정했을 때 태반무게는 500~700g정도 되며 양수무게는 약 1.5~2kg정도 된다. 그럼 출산을 했을 경우 산모는 만삭 때 체중에서 약 5~6kg은 감소되어 있어야 한다. 하지만 부종이 있는 산모들은 실제 아기 체중만 준다거나 아니면 오히려 만삭 때 체중보다 더 증가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부종이 생기면 부종이 생긴 부위의 국소통증을 유발하며, 체중 또한 증가되고, 섭취 수분에 비해 소변량이 감소하게 되고, 잦은 갈증을 일으킨다. 이러한 증상들을 해소해야 불편함이 없이 아기를 전적으로 돌볼 수 있기에 초기 산후부종의 진화는 꼭 필요하다.
그럼 산후 부종은 왜 생기는 것일까? 간단히 말하면 골반 변형과 순환부족으로 생기는 지방부종을 말하는데 지방부종은 혈관부종과는 달리 림프관 안으로 들어오기 전인 과다한 조직액의 축적으로 생겨 지방층에 과도하게 수분이 축적되어 정체 되어 있는 것을 산후부종이라 한다. 문제는 부종이 시작되고 6일이 지나면 완전한 지방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이것은 바로 산후비만으로 이어지며 이로 인한 결과는 산모들의 체형보정에 막대한 지장을 일으킨다. 6일이 지나면 완전한 지방으로 성장하는 이유는 지방층 사이에 낀 수분입자의 형태는 물입자속에 지방이 들어있는 형태로 물속에 들어있는 지방의 입자가 6일정도만 되어도 완전한 지방세포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렇게 지방입자로 된 것들은 또다시 6일이 지나면 주변 지방세포들과 엉겨 붙는다. 그리고 6일 후 진피층에 달라붙고 또다시 6일 후 사이즈를 키우게 된다. 이것이 바로 셀룰라이트인 것이다.
여기서 사이즈가 커진 셀룰라이트는 진피층의 콜라겐을 파괴하여 갈라지게 되는데 이것을 튼살이라 부른다. 울퉁불퉁한 살이 되는 것으로도 모자라 튼살까지 생기는 것이다.
출산은 귀엽고 사랑스런 아기를 엄마품에 안겨주지만 엄마의 몸은 만신창이가 되는 것이다.
그럼 산후부종은 왜 생기는 것일까? 단순히 순환부족 때문일까?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을 해보겠다. 아기가 엄마의 뱃속에서 나오게 되면 벌어져있던 골반이 수축을 하면서 뇌에 출산을 했다고 신호를 보내게 된다. 그럼 뇌에서는 임신 때 했던 대사활동을 멈추고 회복하는 단계로 진입하게 되는데 이때 산모의 골반상태가 틀어져 있다면 골반수축이 일어나지 않고 골반에서 신호를 보내지 못하면 뇌에서는 출산을 했다고 인정을 못하면서 출산 후 2~3일 후부터 다시 임신 때 대사활동을 하게 된다. 그중 제일 먼저 태반상태를 감지하게 되는데 이때 태반의 양수가 부족하다는 것을 감지하고 산모가 먹는 수분을 무조건 양수로 공급하기 위해 자궁 쪽으로 저장하게 된다. 하지만 자궁은 실제 필요한 물질이 아니기에 다시 재 흡수하여 몸 밖으로 배출하는 작업을 하게 되는데 이때 틀어진 골반으로 인해 골반 주변은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가장 무거운 수분만 하체에 집중적으로 정체하게 된다.
이 정체된 수분은 지방층 사이사이에 끼어있어 겉에서 손으로 꾹 누르게 되면 살이 움푹 들어가서 한참을 있다가 변형된 살이 제자리로 돌아오게 되는데 이것이 부종인 것이다. 이렇게 살을 눌렀을 때 산모는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 통증은 일반적으로 근육의 압박으로 느끼는 뻐근한 느낌의 통증이 아니라 살을 꼬집었을 때 느끼는 통증을 느끼게 된다. 왜 이런 통증을 느끼게 되냐면 지방층에는 표피층보다 더 많은 통각신경세포가 분포하고 있다. 그러기에 밖에서 압을 가하고 안에서도 부종입자들이 지방을 압박하게 되면 꼬집는 듯한 통증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산후부종은 이렇게 구조적인 문제로도 발생될 수 있지만 산모의 심리적인 부분만으로도 부종을 일으킬 수 있다. 이 심리적인 부분은 부종관리를 하는데 방해가 되는 요소 중의 하나인데 심리적인 부분을 해결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부종관리를 받는다 해도 인간은 정신에 지배를 받기에 부종이 배출이 되는 속도가 상당히 느려질 수 있다. 부종을 일으킬 시기에 산모의 심리는 출산 후 육아에 대한 깊은 걱정에 비롯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심리는 우울증으로 변할수 있기에 초기에 산모를 위해서나 아기를 위해서 또한 크게는 가정을 위해서 빠른 시일 내에 관리가 들어가야 할 것이다. 산후관리 중 우울증관리 또한 소홀하게 하면 안 되기에 우울증이 생기는 요인에 대해 마인드맵[그림 5]형태로 그려보았다.
이렇게 부종관리를 하는 테라피스트들은 체형의 육체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부분까지 어루만져주면서 관리를 해야 완벽한 부종관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테라피스트들은 산모의 육체 상태를 잘 파악하여 많은 통증이 없도록 부드러운 림프테크닉을 구사하여야 하고 심리상태까지 어루만져 줄 수 있는 테라피스트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다음 임상사진은 수기요법 없이 심리치료와 QRT(퀀텀반사요법)를 1회 실시 후 12시간 지난 후 임상사진이다 참고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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