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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다리 길이가 다르다면? 평형성, 가동성, 강약성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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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교육을 하면서 만난 숍 원장님들에게 체형의 기초를 많이 강조하고 있다. 적어도 다리길이를 맞추고 골반대(骨盤帶)를 안정화시키는 것은 기본으로 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하고 있다. 이를 고객에게 응용해 관리한 원장님들은 상당한 호응을 받았다는 피드백을 해온다. 가르친 입장에서 참 기분이 좋은 결과이기도 하지만 가장 기본 중에 기본을 행하는 경우가 그만큼 많지 않다는 반증이기도 하기에 씁쓸한 기분도 든다.

 

•다리 길이가 차이 난다면

체형의 변화는 평형성, 가동성, 강약성의 3원칙이 따라주어야 한다. 그중에서 가장 기본은 평형성으로 체형을 기울어짐이 없는 평형상태를 말한다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다리 길이가 차이가 난다면 그 위에 올라가 있는 골반대의 기울어짐이 생기고, 골반대의 기울어짐으로 그 위에 세워진 척추가 영향을 받으며 척추의 영향으로 견갑대와 경추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물론 세부적으로 발 아치부터 발목, 무릎 등을 체크하고 조정해 가면서 올라가야겠지만 그런 자세한 내용을 접어놓고도 다리 길이를 얘기를 하는 것이다.

다리 길이의 차이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쉽게 정리해 본다면 다음과 같다.

 

다리의 길이가 다를 때 나타나는 증상과 근골격계에 미치는 결과

• 다리 길이의 차이가 있어도 외상, 과부하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기 전까지 증상 없음

• 다리 길이 교정하지 않으면 전체 운동계에 존재하는 근육 근막에 긴장 초래

 

• 요천추에 처음 통증 발생, 그 후 두개골까지 통증 발생

• 오목한 곳에 근육 근막 줄어들고, 볼록한 곳 늘어남

• 다리 길이 차이 있는 경우

- 긴 다리의 족부 뒷부분 외반족, 회내 위치 같음

- 짧은 다리 족부의 회외 발견 → 왜 짧은 다리 신발창의 외측이 빨리 마모되는 상황

 

길이가 다른 다리 진단법

• 장골능 높이차 1.5cm 이하, 길이 다른 환자 진단하는 확실한 방법은 방사선학적 진단

• 그럼에도 촉진, 육안 검사는 뚜렷한 증거 제시, 다음과 같은 임상적 징후 동시에 존재하면, 다리 길이가 다르다는 증거

- 같은 쪽 장골능, 대퇴골 대전자 높아짐

- 높아진 장골능 측면의 상후 장골극, 상전 장골극이 높아짐

- 높아진 장골능 측면의 상후 장골극 뒤쪽으로, 상전 장골극 뒤, 위쪽으로 높아짐

- 족부를 붙여 설 경우 긴다리 쪽으로 전위

- 엉덩 주름이 긴 다리쪽 올라감

- 짧은 다리 쪽 견갑 높아짐, 견갑골 하각 측정 필요

- 긴 다리 족부 회내 상태, 짧은 다리 족부 회외 상태가 됨

- 이완 자세에서 체중 이동은 짧은 다리 가볍게 내전, 긴 다리 무릎 관절이 굴곡된 상태

- 자주 다리를 벌림

 

위와 같은 현상은 다양한 연구에 의해 입증된 바이다.

일반적으로 국민의 50~70%가 다리 길이가 다르다. 만성 요통의 경우 다리 길이가 다를 때 더 자주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천골 바닥이 1.5mm 정도 기울어진 상태에서 요부에 근육의 긴장도 변할 수 있고,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다리 길이를 조정하여 증상을 80%까지 개선 가능하다. 이러한 사실은 척추, 등 문제에 정역학의 중요성 강조된다. 외상, 신경장애는 전체 운동계의 기능 이상을 육안으로 확인 할 수 있으며 천골 바닥의 변위를 초래. 근육근막 조직이 빠르게 적응하면 초기에 구조적인 변화 유발시키며, 전체 운동계의 기능이 방해를 받을 수 있다.

바디, 체형 또는 운동 처방, 개인 PT 등 모든 신체의 변화를 주고자 하는 분야라면 필자는 꼭 한 번 더 강조하고 싶은 것이 있다. 사람의 몸은 상호관계와 연관성 등 많은 고려사항이 있지만 적어도 시각적으로 보이는 불균형은 최소한 바르게 해주거나 안 움직이는 것을 움직임을 부여해 주어야 한다.

조직의 강약을 해소 해주는 평형성, 가동성, 강약성 3원칙을 다시 한 번 상기해 보기를 바라며 체형학의 한 부분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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